플룻, 오보에, 클라리넷, 호른, 바순, 바이올린, 비올라, 첼로, 더블베이스, 피아노
앙상블 클럽M 위촉 작품
2019년 8월 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
클럽M 세번째 정기연주회 <Complementarity> 초연
“그의 작품 <Meditation>은 모던한 느낌이 무엇인지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.” - KBS음악실
여러분은 밝음과 어두움을 어떻게 구별하시나요? 눈이 부시게 밝은 것과 완전한 어두움을 우리가 알고 있다면, 그 중간은 어 느 정도일까요? 앙상블 ClubM을 위한 작품 <Meditation> 시리즈는 하나의 화음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바라보며 그에 대한 다양한 명암을 탐구하고 표현하는 방식으로, 작업한 과정이 마치 명상 또는 묵상과 비슷하여 그런 제목을 붙이게 되었습니다. 모두 같은 조건의 구성으로부터 시작된 이 화성은 어디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른 밝기를 나타내며, 그 모습은 서로의 관계에 있어서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에 따라 또 상대적인 명암을 자아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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