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주 악기를 위한 정중동은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이 위촉한 작품으로 2015년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환영하는 입학식에서 작곡가의 축하연설과 함께 이정국의 리코더로 초연되었다. 이 곡은 우리가 시간을 어떻게 인지하고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짧은 실험으로 음가를 감소시키는 것과 템포를 빨리 연주하는 것의 차이를 느끼는 작품이다. 기준이 되는 4개의 4분음표 세트는 16분음표씩 음가가 감소되며, 이는 결국 4개의 16분음표가 한 세트로 된다. 독주 악기를 위한 작품으로 프레이즈, 아티큘레이션과 조성은 연주자가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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